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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유예 8월 1일까지 연장…14개국 무역 협상 시간 벌었다.

mmtea9 2025. 7. 9.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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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7일(현지시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당초 7월 9일 종료 예정이던 상호관세 유예 조치를 8월 1일까지 연장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연장은 중국, 한국, 일본 등 14개 주요 교역국과의 무역 협상을 이어가기 위한 조치로, 대외적으로는 협상 유연성을 부각하는 동시에 국내 보호무역 기조를 유지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해석됩니다.

트럼프, 관세 유예 8월 1일까지 연장…14개국 무역 협상 시간 벌었다.

1. 관세 유예 연장 개요

  • 원래 관세 발효 예정일: 2025년 7월 9일
  • 연장된 유예 종료일: 2025년 8월 1일
  • 적용 대상: 한국, 일본, EU, 캐나다 등 14개국
  • 배경: “진행 중인 무역 협상에서 추가 시간 필요”

2. 주요국 대응 및 우려

  • 한국 산업부: “외교 채널을 통한 추가 협상 기회로 본다”
  • 일본 정부: “관세 부과 시 한미일 경제 협력 악화 우려”
  • EU: 보복 관세 카드 언급하며 미국의 태도 변화 촉구

3. 글로벌 시장의 반응

  • 미국 S&P 500 지수: 발표 당일 소폭 하락
  • 한국 코스피: 관세 불확실성 완화 기대감에 소폭 상승
  • 달러화는 강세, 유가 및 원자재 가격은 혼조세

4. 쟁점: 관세 연장의 명암

    • 긍정적: 추가 협상 시간 확보, 무역 파열음 일시 차단
    • 부정적: 정책 신뢰도 저하, 기업들의 중장기 투자 불확실성 가중
    • ‘TACO’(Tariff Always Chickens Out)라는 조롱 여론도 있음

5. 향후 전망

      • 8월 1일 이후 연장 가능성: 현재로서는 명확하지 않으나, 무역 협상이 진전되지 않을 경우 재연장 또는 단계적 관세 부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 선거와 연계된 통상 정책 강화: 2025년 말로 예정된 미국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은 자국 내 제조업 유권자와 농민층을 의식한 강경한 무역 카드 활용을 지속할 가능성이 큽니다.
      • 기업·시장 대응: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 지속으로 인해 글로벌 제조업체들은 공급망 다변화, 원산지 이전, 미국 내 생산 확대 등의 전략을 검토 중입니다.
      • 환율 및 물가 영향: 미국이 주요 수입국에 고율의 관세를 실제 적용할 경우, 해당 제품의 국내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인플레이션 압박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 한국과의 협상 전략: 한국은 이번 유예 연장을 기회로 삼아 미 측과의 외교채널 강화를 통해 제외 대상에 포함되도록 설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기술, 반도체, 배터리 분야에서의 전략적 공조 강화가 협상 카드가 될 수 있습니다.
      • 글로벌 질서의 재편 가능성: 미국이 양자 무역에 집착할수록, EU·중국 등은 다자간 협정을 통해 미국 외 다른 국가들과의 연대를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일 수 있어, 향후 글로벌 통상구도가 재편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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