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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7일, KAIST 생명화학공학과 김현욱·김유식 교수팀은 항암제에 내성을 가진 암세포를 다시 약물에 반응하게 만드는 새로운 컴퓨터 기반 방법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기술은 암 치료는 물론 난치성 대사 질환 치료에도 응용 가능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 연구 배경 및 목적
- 항암제 내성은 암 치료 실패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며, 암세포의 대사 변화가 내성 형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
- 기존 방식은 내성 세포를 제거하는 표적 발굴 중심이었으나, 이는 오히려 더 강한 내성을 유도할 수 있다는 한계 존재
🛠️ 방법론: 대사 네트워크 모델 기반 예측
- MCF7 유방암 세포(독소루비신·파클리탁셀 내성)에서 단백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사 네트워크 모델 구축
- 유전자 ‘낙아웃 시뮬레이션’을 통해 약물 반응성을 회복시키는 핵심 유전자를 자동 예측
- 독소루비신 내성 세포에선 GOT1, 파클리탁셀 내성 세포에선 GPI, 공통적으로 SLC1A5 유전자 표적 확인
🔬 실험적 검증
- 예측된 유전자를 억제한 실험에서, 내성 암세포가 다시 항암제에 반응하는 결과를 확인
- 다른 종류의 내성 유방암 세포에도 동일한 유전자 억제 시 효과가 일관됨을 실증
🌟 임상 및 대사 질환 적용 가능성
- 김유식 교수는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반 예측 기술이 난치성 대사 질환(예: 당뇨병)에도 적용될 수 있는 기반 기술”이라고 설명
- 김현욱 교수는 “최소한의 실험 데이터만으로 핵심 유전자 예측이 가능하며, 다양한 암종과 대사 질환 치료 표적 발굴에 확대 적용될 것”이라 강조
📚 논문 & 발표
- 연구 결과는 PNAS 온라인 판(2025년 6월 25일자) 게재
- 공동 제1저자는 KAIST 대학원생 임진아·정해덕이며, 김유식·김현욱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
🔍 향후 전망 및 과제
- 추가 임상 시험을 통해 안정성과 효능 확인이 필요함.
- 대사 네트워크 모델의 정확도 고도화 및 환자 맞춤형 적용 가능성 연구 요구됨.
- 난치성 대사 질환(당뇨, 비만, 지방간 등)의 약물 내성 극복 전략으로 확장될 잠재력이 큼.
📺 관련 영상
▶ [YTN 영상] 항암제 내성 회복·난치성 질환 치료 기대
KAIST 연구팀이 개발한 대사 네트워크 기반 예측 기술은 항암제 내성 문제를 해결하고, 기존의 표적 발굴 방식의 한계를 극복할 혁신적 접근입니다. 향후 임상 적용이 성공할 경우, 암 치료뿐 아니라 당뇨병, 비만 등 다양한 난치성 대사 질환 치료 전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출처
-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항암제 내성 없애는 방법 찾았다…KAIST 연구팀” (2025‑07‑07)
- ET뉴스, “KAIST,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항암제 내성 없애는 방법 찾아” (2025‑07‑07)
- BRIC, “항암제 내성 없앤다! 당뇨병 등 난치성 질환 치료도 기대” (2025‑07‑07)
- 아시아경제, “KAIST 약물에 무뎌진 암세포 민감하게 할 방법론 고안” (2025‑07‑07)
- PNAS 논문 “Genome‑scale knockout simulation and clustering analysis ...”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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