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국가대표 선발전 결과 총정리…‘팀 킴’의 눈물과 이변의 대회

2025년 6월 26일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열린 2025 한국컬링선수권 겸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대표 선발전 여자부 4강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강릉시청 소속 ‘팀 킴’이 전북도청에 연장전 끝에 패하며 올림픽 출전 도전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1. 경기 개요 및 방식

• 본 대회는 풀리그(라운드로빈) 상위 4개 팀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4강에 진출
• 1위와 2위는 결승 직행 결정전, 3위와 4위는 단판 플레이오프에서 맞대결
• 플레이오프 승자는 결승 진출, 패자는 탈락

2. ‘팀 킴’ 경기 결과

• ‘팀 킴’은 라운드로빈에서 5승 3패를 기록하며 4위로 4강 진출
• 3위 전북도청과의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10엔드까지 4-4 동점
• 연장전에서 스킵 김은정의 마지막 드로우가 빗나가며 6-4로 패배
• 2018 평창, 2022 베이징에 이어 3회 연속 올림픽 진출 도전 무산

3. 경기 흐름 및 주요 장면

• 팽팽한 전략 싸움 속에 후반부까지 접전이 이어짐
• 전북도청 강보배 스킵의 침착한 하우스 공략으로 승부 갈림
• 경기 종료 후 ‘팀 킴’ 선수단은 아쉬움 속에 팬들에게 감사 인사

4. 대표 선발전 전체 현황

• 여자부 1위: 경기도청(7승 1패), 2위: 춘천시청, 3위: 전북도청, 4위: 강릉시청(팀 킴)
• 남자부는 경북체육회, 서울시청, 의성군청, 의정부고등학교가 4강 진출
• 고등학교·대학팀이 실업 강팀과 대등한 경기 펼치며 세대교체 예고

5. 향후 전망

• 전북도청은 1·2위 결정전 패자와 결승에서 맞붙어 대표팀 출전권을 두고 경쟁
• ‘팀 킴’은 이후 국내외 대회 참가를 통해 재도약 준비 예정
• 국내 컬링은 실업·청소년 선수 간 실력 격차가 좁아지며 상향 평준화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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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청 소속 ‘팀 킴’은 3회 연속 올림픽 출전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4강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며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하지만 경기력은 여전히 수준급이라는 평가 속에, 향후 국제대회 및 국가대표 재선발 기회를 엿볼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대표 선발전은 세대교체와 저변 확대라는 점에서 한국 컬링의 발전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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