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25년 5월 19일,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여성 근로자 A씨(50대)가 작업 중 기계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이후 약 한 달이 지난 6월 17일,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SPC 본사와 해당 공장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 사고 개요
- 일시: 2025년 5월 19일 오전 3시경
- 장소: SPC삼립 시화공장
- 내용: 피해자는 크림빵 생산라인의 냉각 컨베이어 기계 윤활유 작업 도중 기계에 끼어 숨짐
🚨 압수수색 배경과 진행 상황
- 경찰은 SPC 계열사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한 산재 사고의 구조적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수사 착수
- 6월 17일, SPC 본사 및 시화공장을 포함한 4곳에 대해 경찰청과 고용노동부가 합동 압수수색을 실시
- 영장은 4차례 청구 끝에 발부되었고, 현장에 수사관 80여 명이 투입됨
🔍 주요 수사 쟁점
- 윤활유 종류: SPC 측은 식품용 ‘푸드그레이드’를 사용했다고 주장하나, 경찰은 공업용 사용 가능성 수사 중
- 노후 설비 및 2인 1조 수칙 미준수 여부가 안전관리 부실의 핵심 쟁점
-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가능성 검토 중
📉 반복되는 SPC 안전사고
- 2022년 평택 SPL 제빵공장 끼임 사망사고 이후 2년도 채 지나지 않아 또 다시 유사 사고 발생
- 2023년에는 또 다른 계열사에서 손가락 절단 사고 등 연이은 사고 기록
- 노조 및 시민사회는 SPC의 구조적 안전관리 부실을 지속 지적해 옴
🧭 향후 전망
- 압수수색 결과에 따라 책임자 형사처벌 및 본사 경영진 수사 가능성도 있음
- 윤활유 안전기준 위반 시, 중대재해처벌법 상 기업 처벌 가능
- 노동부는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법적 조치 및 제도 개선에 나설 것으로 보임
📺 관련 영상
▶ YTN 뉴스: SPC삼립 시화공장·본사 압수수색 현장
▶ 연합뉴스TV: 경찰·노동부, SPC 본사 등 압수수색
✅ 마무리
SPC 계열사에서 반복되는 중대재해는 단순한 과실이 아닌, 조직적 안전관리 부실로 이어진 구조적 문제로 보입니다.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근본적인 제도 개선과 기업의 책임 있는 태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 출처
- 경향신문, “노동부·경찰 ‘노동자 끼임 사망’ SPC삼립 압수수색” (2025‑06‑17)
- 경향신문, “SPC삼립 시화공장서 인체 유해 ‘공업용 윤활유’ 용기 발견” (2025‑06‑16)
- 조선일보, “경찰·노동부, SPC본사·공장 압수수색” (2025‑06‑17)
- 매일노동뉴스, “‘끼임 사망’ SPC 계열사 또 사고…노후 설비 문제” (2025‑06‑17)
- YTN·연합뉴스TV 유튜브 영상
반응형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LG CNS·스킬드AI 협력 전격 공개! 로봇 산업과 주가에 미치는 영향 (0) | 2025.06.17 |
---|---|
서울시, ‘구별 제각각’ 쓰레기·재활용 배출 기준 통일 (1) | 2025.06.17 |
예스24 해킹 사태: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한 서비스 중단 (0) | 2025.06.17 |
이란 의회, NPT 탈퇴 법안 준비 중 (0) | 2025.06.16 |
전 국민 민생회복 지원금, 얼마나 받을까? 신청방법까지 총정리 (0) | 2025.06.16 |
애플페이 티머니 공식 발표! 하반기부터 아이폰으로 교통카드 사용 (0) | 2025.06.16 |
이재명 대통령, G7 정상회의 참석으로 기대되는 외교 성과 (0) | 2025.06.16 |
넥슨게임즈 텐센트 인수설, 사실일까? (0) | 2025.0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