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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16일, 이란 외무부는 의회가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를 위한 법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최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결의와 이스라엘의 군사행동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으로, 중동 정세에 큰 파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법안 추진 배경
- 2025년 6월 12일, IAEA 이사회는 이란이 핵 사찰 의무를 위반했다며 비난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 이스라엘은 이후 이란 핵시설로 의심되는 곳에 공습을 감행하며 긴장이 고조되었습니다.
- 이에 대해 이란은 국가 안보 위협을 이유로 조약 탈퇴라는 강경책을 검토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란 외무부 발표 내용
- 외무부 대변인 에스마일 바가에이는 “국회가 NPT 탈퇴를 위한 입법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발표했습니다.
- 현재는 초안 마련 단계이며, 향후 헌법기관 및 최고지도자의 승인이 필요한 절차가 남아 있습니다.
- 이란은 공식적으로 “핵무기 보유 의도는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란 내 정치적 움직임
- 보수 성향 의원들을 중심으로 “NPT는 이란의 안보를 보장하지 못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반면 일부 실용주의 정치인들은 국제적 고립과 추가 제재를 우려해 신중론을 펴고 있습니다.
국제사회 반응 및 우려
- NPT 탈퇴 시 IAEA 사찰 거부 및 핵 개발 투명성 약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 서방 국가들은 이란에 추가 제재를 경고하며 외교적 경로 복귀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 전문가들은 중동 핵 확산 도미노 현상 가능성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
- 법안이 통과되더라도 헌법 수호위원회 승인 및 최고지도자 칙령이 있어야 NPT 탈퇴가 현실화됩니다.
- 미국·유럽연합은 긴급 외교 라인을 가동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란-서방 간 핵 협상 구도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관련 영상 보기
아래는 로이터(Reuters)의 공식 보도 영상입니다.
▶ Reuters: Iran says parliament is preparing bill to leave NPT
이란의 NPT 탈퇴 추진은 핵무기 보유 여부와는 별개로, 국제 핵 비확산 체제에 큰 균열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는 중동 전체의 안보 구도를 흔드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수 있으며, 향후 의회 논의와 최고지도자의 입장, 국제사회의 대응이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입니다.
출처
- Reuters, “Iran says parliament is preparing bill to leave NPT” (2025‑06‑16)
- The Guardian, “Iran threatens to leave nuclear weapons treaty as Israeli bombing enters fourth day” (2025‑06‑16)
- Al Jazeera, “Iran considers quitting NPT over IAEA pressure”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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